‘우승후보다웠다!’ 여준석 데뷔한 고려대, 한양대 36점차 완파

안암/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8 18: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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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최창환 기자]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이었다. 여준석이 첫선을 보인 고려대가 대학리그를 산뜻하게 시작했다.

고려대는 28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91-55, 36점차 완승을 거뒀다.

여준석(1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팀 내 최다득점 및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정환(14점 2어시스트)도 2점슛 5개를 모두 넣는 등 제몫을 했다. 고려대는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린 12명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고려대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용산고 재학시절 고교무대를 평정한 여준석과 박정환, 신주영 등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은 신입생들이 대거 입학해 전력이 더욱 탄탄해졌다. 다만, 신주영은 발에 있는 고름을 제거한 탓에 한양대전에 결장했다.

염재성에게 연달아 3점슛을 내준 1쿼터에 잠시 흔들렸을 뿐, 고려대는 16-12로 맞은 2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두원이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은 가운데 박정환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져 단숨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것.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1-24였다.

기세가 오른 고려대는 3쿼터에 화력을 배가시켰다. 여준석이 문정현과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하며 3쿼터를 개시한 고려대는 여준석이 속공을 덩크슛으로 마무리했고, 박무빈도 속공을 만들어내며 한양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 스코어 35-13을 만든 고려대는 76-37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역시 고려대를 위한 시간이었다. 고려대는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한 가운데에도 빠른 공수 전환을 이어갔고, 김재현은 기습적인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결국 고려대는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마지막 10분을 치른 끝에 올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한양대는 김형준(21점 5리바운드)과 염재성(10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다. 하지만 실책을 17개 범한 가운데 고려대의 속공을 봉쇄하는 데에 실패, 전력차를 실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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