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디어데이] PO 반란 꿈꾸는 BNK 이소희 “좀 더 철저하게 계획 짰다”

여의도/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6 1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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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여의도/조영두 기자] 이소희가 플레이오프에서 반란을 꿈꾸고 있다.

부산 BNK썸 이소희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 30경기에서 평균 34분 29초를 뛰며 16.9점 4.4어시스트 2.4어시스트로 더욱 성장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BNK의 창단 첫 2위에 앞장선 그는 6일 서울시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5에 선정됐다.

시상식 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이소희는 안혜지와 함께 BNK의 대표선수로 참석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BNK는 청주 KB스타즈에게 속절없이 무너졌기에 더욱 비장한 각오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를 준비 중이다.

이소희는 “지난 시즌에는 첫 플레이오프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 자만은 아닌데 ‘정규리그와 비슷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 이번 시즌에는 한 살이 더 먹은 만큼 철저하게 계획을 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내가 공격에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다. 모든 팀들이 내가 득점하는 걸 알기 때문에 새깅을 한다. 따라서 새깅할 때 움직임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관건이다. 팀원들과의 단합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회식을 건의 드려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창단 첫 2위를 차지한 BNK는 아산 우리은행 다음으로 전력이 탄탄하다. 김한별이 중심으로 잡아주고 있고, 골밑에는 진안과 한엄지가 있다. 안혜지는 포인트가드로서 팀을 잘 이끌어 왔다. 이소희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주득점원 역할을 해준다면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우리 팀은 ‘가지각색쇼’다. 5명이 다 잘했을 때가 별로 없다. 각자의 색깔을 뚜렷하게 냈을 때 경기력이 좋았다. 누구 한 명에게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색깔을 내는 무지개같은 팀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 ‘가지각색쇼’라고 표현했다.” 이소희의 말이다.

플레이오프에서 3위 삼성생명과 만나게 된 BNK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면 1위 우리은행과 4위 인천 신한은행 맞대결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팀의 우승 확률을 묻는 질문에 이소희는 “60%다. 스포츠는 결과를 모르는 게 묘미인데 50%라고 하면 자신감이 없는 것 같아서 10% 올린 60%로 말씀드렸다”며 웃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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