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16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82-68로 승리했다. 한양대는 중앙대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4위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정재훈 감독은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이다 보니 선수들이 마무리를 잘하려고 열심히 뛰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와서 그런지 성균관대 선수들이 몸이 무거웠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반을 39-34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채 마무리한 한양대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힘을 냈다. 표승빈이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민재도 지원 사격을 하며 힘을 보탰다. 결국 65-46으로 3쿼터를 마무리하며 사실상 승기를 가져왔다.
정재훈 감독은 “전반에 3점슛을 5개 정도 얻어맞았는데, 후반전에는 지역방어를 유지하면서 리바운드 후 첫 패스를 빨리 주라고 주문했다. 공격을 빨리 전개를 하라고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잘 이행해줘서 잘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양대는 성균관대 특유의 압박 수비를 자연스럽게 벗겨 내며 공격을 풀어갔다.
정재훈 감독은 “성균관대의 팀 컬러가 압박 수비를 잘하고 타이밍도 잘 뺏는 수비를 하는 것이다. 선수들한테도 드리블보다 패스를 많이 하면서 경기를 풀어 가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이 실패하더라도 공격 리바운드를 잘 잡아서 마무리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하며 선수들의 리바운드 집중력을 칭찬했다.
실제로 한양대는 리바운드에서 무려 19개의 우위(45-26)를 점하며 골 밑을 사수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17개나 걷어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한양대와 성균관대는 이날 경기 전까지 7승 6패로 공동 5위에 위치해 있었다. 한양대가 이날 승리한다면 중앙대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4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기의 중요성이 선수단 모두에게 남다르게 다가왔을 것이다.
정재훈 감독은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 결과에 따라 4위에서 7위까지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무조건 이기고 지켜보자는 생각이었고, 선수들이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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