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외국선수 싹 바꾼 김상식 감독, "오브라이언트가 오누아쿠 맡을 것

안양/김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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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안양/김혜진 인터넷기자] 새로운 외국선수 구성을 마친 정관장이 버튼-오브라이언트 조합 첫 선을 보인다.

안양 정관장은 22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을 가진다. 정관장의 순위는 10위(8승 22패), DB의 순위는 6위(14승 16패)이며 상대 전적은 DB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10연패 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승리, 그러나 1위 서울 SK에 다시 패한 정관장은 일주일 간의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경기력 향상에 만전을 기했다.

클리프 알렉산더를 내보내고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데려오며 디온테 버튼 영입에 이어 외국 선수 교체권 2장을 모두 소진했다. 버튼(194cm)의 높이 열세를 오브라이언트(204cm)가 메워 주면 이상적인 그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브라이언트는 2021-2022 시즌 DB에서 뛴 경험이 있다. 39경기에 나섰고 평균 15.1점 8.3점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KBL 복귀전을 친정 팀에서 치르게 됐다. 오브라이언트는 정효근, 박지훈, 하비 고메즈, 배병준과 함께 스타팅으로 나선다.

경기 전 만난 김상식 감독은 오브라이언트의 활용 방안에 대해 "모션 오펜스와 투맨게임 등을 위주로 갈 것이다. 워낙 잘 하던 선수라 자유를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습때 보니 분위기도 좋고, 본인도 잘 한다. 점점 좋아질 것이다"고 그가 팀에 잘 녹아들고 있음을 전했다.

오브라이언트는 높은 신장에도 중거리와 3점 라인에서 찬스가 나면 슛을 시도하는 성향으로 내외곽을 오갈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그러나 김 감독은 "슛을 많이 던지는 선수지만, 사정상 지금은 안에서 많이 해줘야 한다"고 인사이드를 도맡아 줄 것을 주문했다.

DB의 1옵션 치나누 오누아쿠의 매치로 오브라이언트가 먼저 나선 만큼 버튼의 출전 시간 조정도 불가피하다.

김 감독은 "모든 선수가 다 본인이 많이 뛰고 싶을 것이지만, 높이를 고려해 조절해보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버튼이 투입 될 경우는 정효근이 도움 수비를 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종현과 변준형은 2월 초까지 결장이 예정돼있다. 국내선수의 공백이 지속되는 만큼 새롭게 합류한 외국 선수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정관장의 분위기 반전에 핵심 요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 2,3차전을 평균 24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패한 김 감독은 추가적으로 외곽 수비에 관해서는 "이선 알바노에서 파생되는 투맨게임을 주의하라고 일렀다. 잘 하는 선수는 막기가 힘들기 때문에 역시나 스위치나 런앤 점프 등을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플레이오프 희망을 놓지 않은 정관장이 반등의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올릴 수 있을까.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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