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이해란(22, 182cm)이 32점을 홀로 책임지며 승리에 앞장섰다.
용인 삼성생명 이해란은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연장전 포함 43분 30초 동안 32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도 79-74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승리를 이끈 이해란은 “연장전까지 가서 선수들 다 힘들었을 거다. 그래도 마지막 집중력에서 이기는 자가 승리하는 거라는 마인드로 임해서 경기가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해란이 이날 올린 32점은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 4쿼터까지 26점을 쌓았던 이해란은 추가된 5분 동안 6점을 더하며 기존 31점에서 1점 많은 개인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이해란이 전한 기록 경신 요인은 ‘높은 자유투 성공률’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4.9%의 자유투 적중률을 기록하던 이해란은 이날 10개 중 9개를 성공했다. 여기에는 윤예빈의 도움이 있었다.
이해란은 “자유투 때문에 점수도 많이 올리지 못하고, 팀에 피해를 준다고 느꼈다. 자유투 쏠 때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 어제 운동 끝나고 (윤)예빈 언니와도 자유투 100개 넘게 쏜 것 같다. 그때 예빈 언니가 알려주는 대로 해봤는데 ‘이거다’ 싶어서 오늘 그렇게 했다. 그 덕에 자유투 잘 넣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시즌 자신의 기량을 더욱 만개하고 있는 이해란이다. 경기당 평균 21.2점을 기록하는 등 팀의 중심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이해란은 “자신감의 차이가 다른 것 같다. 작년에는 나 말고도 공격할 사람이 많았다. 이제는 감독님이 나에게 주문하는 것도 많고, 1대1 이후에 패스를 보는 플레이도 좋아하신다. 적극적으로 해서 오늘 같은 경기가 나온 것 같다. 부담보다는 즐기려고 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하상윤 감독 역시 이해란에 대해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가 됐다.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선수다. 감독으로서 대견하다. 본인이 노력했기 때문에 이런 퍼포먼스가 나온 거라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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