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충주/김민태 인터넷기자] 한양대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황준삼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건국대는 7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79-49로 승리했다. 이날 패배했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질 수도 있는 건국대였지만, 한양대에 완승을 거두며 5할 승률(6승 6패)을 회복했다. 순위도 공동 5위로 끌어올렸다.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건국대의 완승이었다. 전반전 종료 시점 차이는 이미 25점(45-20)이었다. 프레디는 2쿼터 만에 10점 15리바운드로 이미 더블더블을 완성했고, 조환희와 김준영 역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건국대는 남은 시간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승리를 이끈 황준삼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 초반에 선수들한테 리바운드 싸움에서 지면 안 된다고 했는데 그 점이 잘 돼서 2쿼터부터는 쉽게 경기한 것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양 팀의 접전은 1쿼터 중반까지였다. 건국대는 이후 완전히 주도권을 가져가며 한양대를 압도했다. 황준삼 감독은 ‘리바운드와 수비’를 꼽았다. 황 감독의 말대로 건국대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49-27로 앞섰고, 한양대의 야투율을 33%까지 떨어뜨렸다.
건국대가 초반 리드를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득점 직후 걸었던 강한 압박 수비의 공도 있었다. 이에 대해 황준삼 감독은 “연습을 많이 했다. 한양대 맞춤이라기보다는 계속 그렇게 하려고 한다. 이전에는 가용인원이 적어서 체력적 부담 때문에 못했는데, 이제는 물러날 곳이 없다.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30점차의 대승이었지만 황준삼 감독은 아쉬움 역시 나타냈다. 황 감독은 “안 해도 되는 턴오버를 하고 안 줘도 되는 점수를 주니까 답답했다. 도망갈 때 확실히 도망가야 되는데 그때마다 실수가 많았다”고 돌아봤다.
2경기를 남겨둔 건국대는 고려대와 경희대를 차례로 만난다. 안정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1승 이상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전승을 달리고 있는 고려대는 다소 어렵더라도, 경희대에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황준삼 감독은 “고려대전을 포기하는 건 아니다. 지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해야 한다. 페이스를 유지해야 경희대전에서도 그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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