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트리플더블’ 박승재 “동료들 득점 돕는 게 더 좋아”

수원/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5 19: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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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민태 인터넷기자] 박승재(G, 180cm)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동국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동국대는 1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76-73으로 승리했다. 40분 내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최후의 승자는 동국대였다.

33분 49초 동안 코트를 누빈 박승재는 13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박승재는 “부상 때문에 동계훈련을 잘 치르지 못했는데 첫 경기에서 시소게임 끝에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승재는 “성균관대가 존 프레스 수비가 좋아서 이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해서 실수가 덜 나온 것 같다. 다만 우리가 신장이 더 좋음에도 리바운드를 많이 뺏겨서 아쉽다”고 돌아봤다. 이날 동국대는 리바운드에서 39-37로 앞서긴 했지만, 노완주에게만 16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하는 등 골밑 싸움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트리플더블을 완성한 소감을 묻자 박승재는 “농구하면서 처음이다. 사실 하프타임 때 내 기록을 확인한 이후 후반전 경기 뛰면서 ‘혹시 트리플더블 했나’란 생각을 살짝 했다. 트리플더블을 기록해서 너무 기분이 좋고 제 공격보다도 동료들의 득점을 도와줘서 동료들이 좋아하는 것이 저도 더 좋다”고 답했다.

동국대는 이대균과 우성희 등 높이가 좋은 빅맨이 나섰고, 성균관대 역시 노완주와 김윤성 등이 골밑에서 힘을 냈다. 가드인 박승재가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따내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에 대해 박승재는 “골밑에서 리바운드 싸움이 심했다. 밖으로 공이 튀겠다고 생각했고, 튀는 공은 무조건 잡겠다는 마음으로 임한 것이 잘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국대는 20일 건국대, 24일 연세대와 맞붙는다. 성균관대 이상의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팀이다. 박승재는 “연세대와 건국대는 신장도 우리보다 좋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대등한 싸움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고, 나도 슛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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