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 신입생 문유현(181cm, G)은 2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학교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11점 2스틸로 존재감을 뽐냈다. 문유현이 활약한 고려대는 연세대를 62-45로 꺾고 10승 고지를 밟았다.
문유현은 “너무 특별했다.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거 자체가 축복이자 영광이지 않나. 앞으로도 환호 가득한 코트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올해 신입생으로 입학한 문유현은 고려대의 최대 라이벌 연세대와의 첫 경기임에도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앞선에서 빠른 스피드를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적재적소에 외곽슛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는 이민서와 유기상 등 상대 주축 선수들을 괴롭히며 고려대에 주도권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에 문유현이 연세대전 활약 비결을 언급했다. 문유현은 “코칭스태프께서 연세대에 나를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응원해주셨다. 코트를 놀이터라고 생각하고 맘 편히 하라고 하셨다. 믿음에 감동받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코칭스태프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상대 벤치에서 주영이와 채형이가 보고 있었다. 둘은 U18 아시안컵 우승 주역들이었고, 그 당시 난 벤치 멤버였다. 오늘(25일) 경기에서 증명하고 싶었다. 솔직히 둘이 뛰지 않아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 둘이 얼른 복귀해서 제대로 붙고 싶다. 난 언제든 자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고려대 앞선의 활기를 불러오고 있는 문유현이 이주영과 이채형의 복귀 후에도 연세대 격파에 앞장설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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