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려대 신민석이 생각하는 하윤기-이두원 복귀 효과는?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4-30 19: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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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이재범 기자] “하윤기와 이두원이 들어오면 제 포지션에서 슛 쏘는 게 마음 편하다. 달릴 수 있는 기동력이 좋아 팀에 도움이 많이 된다.”

고려대는 3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C조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경희대에게 91-78로 이겼다. 고려대는 3연승을 달리며 조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결선 토너먼트 추첨 결과 성균관대와 6강부터 치른다. 성균관대를 꺾으면 준결승에서 연세대를 만난다.

신민석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2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신민석은 경희대에게 승리한 뒤 “다같이 분위기 좋게 조1위를 했다. 대회를 치르면서 크게 다친 선수 없이 결선에 올라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려대는 하윤기에 이어 이두원까지 복귀해 예선을 치렀다. 하윤기는 출전시간을 점점 늘렸고, 빠르면 결선 토너먼트부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이두원은 2경기를 뛰었다.

신민석은 “문정현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잘 해줬다. 정현이가 (부상을 당해) 빠진 뒤 우리 팀 전체가 적극적으로 최소한 한 발씩 더 뛰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삼삼오오 간식을 먹거나 미팅을 할 때 그런 이야기를 나눈다”며 “최근 복귀한 두원이도 책임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고, 윤기도 복귀한 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몸을 더 빨리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신민석은 하윤기, 이두원과 함께 뛸 때 어떤 점이 좋은지 묻자 “윤기와 두원이가 들어오면 제 포지션에서 슛 쏘는 게 마음 편하다. 공격 리바운드와 수비 리바운드에서 듬직하다”며 “달릴 수 있는 기동력이 좋아 팀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했다.

주희정 감독은 보이지 않는 팀 공헌도가 70~80% 가량이라며 문정현 부상 공백을 걱정한다. 문정현이 자리를 메워줘야 하는 선수가 신민석이다.

신민석은 “정현이가 4번(파워포워드)을 뛰어서 제가 3번(스몰포워드)에서 편하게 슛을 던지며 리바운드를 맡겼다”며 “지금은 제가 정현이 포지션을 뛴다. 좀 더 리바운드와 수비에 집중하고, 몸싸움과 궂은일을 도맡아서 해야 한다”고 했다.

신민석은 상명대와 경기에서 3점슛 5개 중 1개만 넣었지만, 동국대와 경희대를 상대로 16개 중 7개를 성공해 성공률 43.8%(7/16)를 기록했다.

신민석은 “세트 슛이나 그냥 던지는 슛은 좋은데 몸싸움을 하고 경기를 뛰며 힘든 상태에서 쏘는 슛 감이 달라서 계속 감을 잡으려고 야간에도 연습한다”며 “경기를 오랜만에 했다. 엄청 힘든 상황에서 쏘는 슛이나 타이밍을 뺏어서 쏘는 슛 연습을 더 해야 한다”고 했다.

고려대의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이제 예선을 통과했다.

신민석은 “초반 분위기가 제일 중요하다. 초반 분위기를 잡지 못해도 우리 분위기로 되돌려야 한다”며 “한 발씩 더 뛰면서 기본에 충실하다면 우승할 수 있다”고 했다.

고려대는 5월 2일 오후 5시 성균관대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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