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경기 막판 실책’ 중앙대, 결선 진출도 좌절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9 19: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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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이재범 기자] 중앙대가 1분 20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도 좌절되었다.

중앙대는 2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B조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단국대에게 86-89로 졌다. 중앙대는 1승 2패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했다.

중앙대는 이기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는 단국대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중앙대는 2쿼터 중반 33-39로 뒤질 때 선상혁의 3점슛으로 흐름을 바꿨다. 박인웅이 공격을 주도하고, 선상혁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역전에 성공한 중앙대는 3쿼터 초반 58-47, 11점 차이까지 앞섰다.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60-60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역전을 당하지 않고 계속 앞서 나갔다.

중앙대는 4쿼터 중반 81-75로 앞설 때부터 흔들렸다. 단국대가 자유투를 2개 중 1개만 성공하는데 공격 리바운드를 계속 뺏겼다. 결국 2분 37초를 남기고 나성호에게 3점슛을 얻어맞아 83-83, 동점을 허용했다.

문가온이 점퍼를 성공해 다시 2점 앞서던 1분 20초에 결정적인 실책이 나왔다. 이주영이 엔드라인에서 인바운드 패스를 준비했다. 패스 줄 곳이 마땅치 않았다. 심판이 5초 바이얼레이션을 위해 숫자를 세고 있었다. 심판이 ‘4’를 외칠 즈음 이주영이 애매하게 패스를 했다. 실책이었다. 염유성의 속공으로 이어졌다.

흐름이 완전히 단국대로 넘어갔다. 조재우에게 역전 득점을 내주고, 이경도에게 실점하며 역전패 했다.

중앙대와 단국대는 대부분 기록에서 비슷했다. 야투 성공률 50%-52%, 3점슛 성공률 30%-29%, 리바운드 35-37, 어시스트 20-17, 스틸 10-11, 실책 14-14였다.

중앙대가 근소하게 앞설 때 나온 이주영의 패스미스가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이주영에게) ‘네가 선수 생활이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면 기 죽을 필요가 없다. 알고 넘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일상적으로 나타나는 플레이라면 큰 문제’라고 했다. (이주영이) 알아들었을 거다”고 이주영의 성장 밑거름이 되기를 바랐다.

이주영이 아쉬운 실책을 거울 삼아 성장한다면 중앙대는 더 단단한 팀으로 돌아올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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