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시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용인 삼성생명의 대표선수로 참석한 강유림이었다. 지난 2019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4년 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강유림은 “내가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게 신기하다. 긴장도 많이 된다. 플레이오프는 항상 중계로 봤는데 선수들이 뛰는 걸 보면 마음가짐이 다르다는 게 보이더라. 긴장되겠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뛰도록 하겠다”며 첫 플레이오프 출전을 앞둔 소감을 이야기했다.
매 시즌 성장세를 보여준 강유림은 올 시즌 삼성생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정규리그 30경기에서 평균 34분 2초를 뛰며 12.8점 5.6리바운드 2.4어시스트 1.4어시스트로 맹활약, 삼성생명이 부상 악재 속에서도 3위(16승 14패)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에서 2위 부산 BNK썸과 만난다. 윤예빈, 이주연, 키아나 스미스가 없기에 어려운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그러나 강유림이 정규리그처럼 외곽에서 힘을 내준다면 분명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담은 없다. (임근배) 감독님께서 항상 자신 있게 슛을 던지라고 말씀하신다. 슛은 멘탈의 차이인 만큼 생각 없이 자신 있게 쏘는 게 맞는 것 같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똑같이 임하겠다.” 강유림의 말이다.
만약, 삼성생명이 BNK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면 1위 아산 우리은행과 4위 인천 신한은행 맞대결 승자와 만난다.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20~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강유림은 “우승 확률은 반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얼마만큼 하느냐에 따라 바뀔 수 있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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