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조준희 원장)은 3일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브라보 안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0부와 U11부에 출전했다.
지난해 U8 대표팀부터 U10 대표팀이 두각을 드러낸 충주 삼성은 이번 대회에서도 2학년부터 4학년의 유망주들을 대동해 경기도 안산을 찾았다. U10부와 U11부에서 형들을 마주한 충주 삼성은 성적보다는 경험과 선수들의 고른 출전 시간 분배에 신경 썼다.
2학년 듀오 김윤겸과 박준우도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을 누비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각기 다른 포지션과 플레이스타일을 보유한 두 선수는 상대 팀 형들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는 모습으로 조준희 원장의 호평을 자아내기도 했다.
비록 팀은 입상에 실패했지만 김윤겸과 박준우의 표정은 밝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김윤겸은 “형들이랑 붙다 보니 힘들었다. 스스로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경기를 하면서 상대팀의 공을 못 뺏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대회를 돌아봤다.
박준우도 본인의 느낀 점을 말했다. 박준우는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많다. 맞붙었던 팀들을 이기지 못한 것도 그렇고, 공을 많이 뺏긴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다. 확실히 키나 힘에서 밀리니까 어려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성장기의 나이 차에서 드러나는 객관적 전력 열세로 인해 아쉬움을 삼킨 두 선수였지만 이들의 장점은 코트에서 십분 부각됐다. 김윤겸은 악착같은 수비와 속공 참여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맡았고 박준우는 타고난 센스를 바탕으로 리딩에 기여했다. 2학년 듀오의 활약에 충주 삼성은 2026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김윤겸과 박준우는 “2026년에는 우승도 해보고 싶고 대회에서 골도 더 많이 넣고 싶다. 형들이랑 붙어본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해서 올해에는 더 좋은 성적 많이 내겠다”라고 함께 포부를 다지며 코트를 떠났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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