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0-56 완승을 거뒀다.
1위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포함 KB스타즈전 8연승을 이어갔다. 특히 올 시즌은 6차례 맞대결 모두 10점 차 이상의 완승이었다. 김단비(12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박지현(15점)도 제 몫을 했다.
반면, 5위 KB스타즈는 4연패에 빠져 시즌 전적 9승 20패에 머물렀다. 리바운드 열세 속에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는 이윤미(10점)가 유일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우리은행은 연속 5점으로 경기를 시작하며 기선을 제압한 것도 잠시, 김소담을 앞세운 KB스타즈에 제공권 열세를 보여 추격을 허용했다. 3점슛 성공률이 17%(1/6)에 그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4-10이었다.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 진면모를 과시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15-4)를 점한 가운데 김정은이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단숨에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총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22점을 만든 우리은행은 KB스타즈의 야투율을 8%(1/13)로 묶어 36-17로 달아나며 2쿼터를 끝냈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도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은 일찌감치 팀파울에 걸렸지만, 김단비가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KB스타즈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노현지도 기습적인 3점슛으로 힘을 보탠 우리은행은 3쿼터 종료 직전 나온 박지현의 자유투 3개를 더해 57-4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역시 우리은행을 위한 시간이었다. 김단비를 활용한 커트인으로 KB스타즈의 수비를 무력화시켰고, 경기 종료 4분 전에는 박혜진의 돌파에 힘입어 18점 차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곧바로 김단비, 박혜진, 최이샘, 노현지를 벤치로 불러들였고, 이후 벤치멤버를 활용해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끝에 완승을 챙겼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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