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경희대 김현국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한 이유는?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1 19: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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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트(26개)가 나오고, 움직이며 공격을 하면 득점이 많이 나와 보기 좋았다. 예선 탈락이 확정되어도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희대는 21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연세대와 두 번째 경기에서 83-90으로 졌다. 경희대는 동국대와 함께 2연패에 빠져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애 쓰다가 졌다. 첫 경기보다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는데 (그런 경기를 해서) 감사하다. 해보려는 게 나왔다”며 “리바운드 싸움(32-41)에서 뒤졌다. 어제(20일)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리바운드를 하려고 했던 건 좋은 점이다. 오늘 경기처럼 어시스트(26개)가 나오고, 움직이며 공격을 하면 득점이 많이 나와 보기 좋았다. 예선 탈락이 확정되어도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경희대는 2쿼터 초반 20-31로 뒤졌지만, 2쿼터 막판 39-42로 따라붙었다. 3쿼터 한 때 52-70으로 끌려갔던 경희대는 4쿼터 중반 70-76으로 좁혔다. 다시 14점 차이로 뒤졌던 경희대는 또 한 번 더 7점 차이로 추격했다. 김현국 감독은 이런 점을 높이 샀다.

김동준은 3점슛 5개 포함 33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현국 감독은 “김동준은 슛이 잘 들어갔다. 외곽 선수들의 공격이 되니까 자꾸 찾는 게 나왔다. 연습 때 많이 했던 플레이다”라며 “수비를 모아서 내줬는데 첫 경기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아 다른 선수들이 구경만 했다. (치고 들어간 뒤 골밑에서) 밖으로 패스가 많이 나와 전체 움직임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나쁜 농구를 안 했지만, (골밑으로 치고 들어간 뒤) 멈췄으며 한다. (상대가) 정상 수비를 하면 멈춰야 한다. 그 다음에 내주거나 피벗을 해서 골밑 득점을 하면 된다. 파울 유도를 하지만 도망가는 슛을 던졌다”며 “슛 연습을 해서 자신감을 얻었다. 다만, 자연스럽게 슛을 던지는 게 필요하다. 수비가 떨어진다고 긴장하며 던지는 것과 멈추는 농구를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국 감독은 “골밑에서 이준협 등이 너무 못했다. 이사성이 언제 좋아질지 기다린다”며 웃으며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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