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리액션 장인’ 클린샷 조서율에게 농구란?

부산/임종호 / 기사승인 : 2022-10-09 19: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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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클린샷 조서율은 리액션 장인이다.

8일과 9일 양일간 부산 사직동에 위치한 부산광역시체육회관에서 2022 부산광역시 유·청소년클럽 리그(i-League, 이하 i-리그)가 열렸다. 3개 종별(U10, U12, U15) 중 마지막으로 문을 연 U12부는 8팀이 2개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 뒤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지가 현장을 찾은 8일 경기서 클린샷에선 주장 조서율이 돋보였다. 월등한 기량을 자랑하는 것도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인 것도 아니었지만, 조서율은 승패와 상관없이 파이팅 넘치는 리액션으로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명륜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초등학교 3학년 시절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처음 농구와 연을 맺었다.

조서율은 “처음 농구를 시작했을 때 키가 145cm였다. 남들보다 키가 큰 편이어서 농구를 하면 장점이 될 것 같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농구를 시작하면서 확실한 취미가 생겼다. 그전에는 좋아하는 게 딱히 없었다. 팀원들과 같이 땀을 흘리며 재밌고, 추억을 쌓는 재미가 있다”라고 농구가 가져다준 긍정적인 변화를 이야기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조서율은 신스틸러였다. 경기 내내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체육관의 데시벨을 높였고, 다양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리액션 장인으로 불리기 충분했다.

이에 대해 그는 “소리를 지르면 긴장도 풀리고 상대를 기선제압 할 수도 있다. 주장으로서 팀 사기를 끌어올리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프로 경기를 보고서 따라하게 됐는데, (스테픈) 커리의 리액션을 많이 참고했다”라고 커리의 쇼맨십을 모티브로 삼았다.

끝으로 조서율에게 장래희망을 묻자 “공기업에 입사하는 것이 목표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농구로 힐링하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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