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3일 일본 도치기현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에서 열린 TNT 트로팡 기가와의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 B조 예선 2차전에서 80-69로 승리했다. SK는 조별 예선을 2승으로 마무리했다.
SK는 3쿼터 중반까지 끌려다녔지만, 이후 화력을 발휘해 1차전에 이어 또다시 역전극을 연출했다. 자밀 워니(23점 19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김선형(21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리온 윌리엄스(20점 21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다.
예선을 2승으로 마쳤지만, SK의 순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는 5일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순위 결정전에 진출했을 뿐 결승전이냐, 3-4위 결정전이냐가 남아있다. 우츠노미야 브렉스가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에 승리한다면, SK는 조 2위로 내려가 A조 2위와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전희철 감독은 “아직 상대가 결정되지도, 우리 팀의 순위가 정해지지도 않았다. 일단 내일은 휴식을 취하고, 경기 당일 오전에 정해진 팀에 맞춰서 간단하게 훈련할 생각”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경기 총평
일단 선수들이 어제 경기에 이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게 보인 경기였다. 우리가 존 디펜스를 많이 사용했다. 국제 경기, 특히 필리핀 팀이 존 디펜스에 약점을 보여서 많이 활용하는 전술이었다. 경기력이 좋지 않았음에도 승리를 가져간 이유라고 생각한다.
순위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는데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일단 상대가 어떤 팀인지 모르기 때문에 내일 A조 경기를 보면서 상대를 파악해야 한다. 우리도 순위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내일도 오전부터 움직여야 해서 빡빡하다. 일단 내일은 휴식을 취하고, 경기 당일 오전에 정해진 팀에 맞춰서 간단하게 훈련할 생각이다.
워니, 윌리엄스가 총 40리바운드를 잡았다. 반면, TNT는 총 44리바운드였다. KBL에서도 이렇게 1~2명, 또는 3명이 많은 리바운드를 잡는 게 흔한 일인가?
KBL은 외국선수가 1명만 출전한다. 리바운드를 2명이 같이 뛰는 걸 기준으로 잡을 순 없지만 혼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건 흔치 않다. 외국선수 1명을 기준으로 하면 평균 10~12리바운드 정도를 따낸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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