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는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조선대에게 93-77로 이겼다.
2승 1패를 기록한 성균관대는 건국대, 중앙대와 동률을 이뤘다. 득실 편차에서 가장 앞서는 성균관대가 1위(+11점), 건국대가 2위(-5점), 중앙대가 3위(-6점)다. 성균관대는 예선 첫 경기에서 건국대에게 패하며 탈락 위기에 빠졌으나, 중앙대와 조선대를 꺾고 조1위로 올라섰다.
고관절 부상 중인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은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뒤 “발이 부러졌을 때는 결승에 갔고, 어깨를 다쳤을 때는 4강에 진출했다”고 부상을 입으면 팀 성적이 좋다며 농담을 했다.
김상준 감독은 “우리는 전반 경기를 잘 하고 3쿼터에 경기를 다 끝낸 것처럼 느슨하게 하다가 점수 차이가 좁혀져서 4쿼터 시소 경기 경향이 있다. 건국대와 첫 경기에서 그렇게 해서 졌다”며 “중앙대와 경기서 정신력을 강조했다. 조선대와 경기에서는 (조선대가) 열심히 하는 선수들인데 전반에 우리 선수들이 얕보고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 후반에 정신을 차리고 해줬다. 그래서 경기가 잘 되었다”고 예선 3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3경기를 보면 최고 약점은 정신력이다. 상대 전력을 판단하지 않고 연습대로 하면 어느 팀 만나도 잘 할 수 있다”며 “(모든 경기에서) 똑같이 최선을 다 했으면 하는데 굴곡이 있다. 그걸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해야 한다. 결선에 가면 조금은 바뀔 거다. 센 팀을 만나면 집중한다. 결선이니까 예선과 다를 거다”고 덧붙였다.
성균관대는 결선 토너먼트 추첨 결과 한양대와 명지대의 승자와 만난다. 김상준 감독은 “제대로 뽑았다”며 만족했다.
4강에 직행해 이틀의 여유를 확보했다.
김상준 감독은 “아픈 선수들이 있으니까 그 선수들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조절을 해서 컨디션을 맞춰야 한다. 날씨가 덥다. 처지지 않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결선에서는 최주영이 골밑에서 든든하게 지켜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조은후가 아픈 걸 참고 하는데 출전시간을 더 가졌으면 한다. 은후가 뛸 때와 안 뛸 때 볼 돌아가는 게 다르다. 지금 몸이 안 좋아서 경기에만 초점을 맞춰 운동한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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