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세린 인터넷기자]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면 언제든지 반전의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4-82로 패배했다. 5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9승 8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5위에 자리하게 됐다.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어차피 승부는 4쿼터에 나온다. 상대 외국선수 2명을 4파울 만든 걸 영리하게 이용하지 못했다. 그리고 초반에 슛이 안 들어가면서 막혔다. 인사이드에서 상대 수비를 해줘야 하는데 잘 안됐다”라며 운영에 대한 아쉬움을 보였다.
덧붙여 유 감독은 “국내선수들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종이 한 장 차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사기가 떨어질 필요가 없다.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운영이 된다면 언제든지 반전의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실망보다는 믿음을 보였다.
전자랜드는 1라운드 때와 달리 수비 조직력이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어떻게 생각할까. 1라운드 때 5연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던 전자랜드는 5연패에 빠지며 5위로 추락했다.
유 감독은 “1라운드 때 우리가 다른 팀보다는 수비나 움직임이 좋았다. 그러나 시즌이 갈수록 인사이드 득점 허용률이 높아졌다. 외국선수들의 득점을 잘 막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의 신인 박지원은 김낙현의 공격을 완전히 봉쇄했다. 이에 평균 13.5점을 기록했던 김낙현은 26분 동안 3득점 6어시스트 1스틸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유 감독은 “슛이 안 들어가는 날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김낙현의 저조한 득점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끝으로 4일 KGC인삼공사 전에서 16득점을 올렸던 전현우는 이날 15분 3초 동안 3득점 1리바운드에 그쳤다. 유 감독은 전현우에 대해 “전현우와 차바위는 최소한 7~8개를 던져야 한다. 그런 상황들을 못 만들어주는 상황도 있고 본인이 볼 없는 움직임에 미숙해서 찬스를 못 만드는 상황도 있을 것이다. 전현우는 리바운드나 팀 수비에 도움이 되야한다. 팀 디펜스를 맞춰가야 할 것 같다”라고 아쉬움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세린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