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는 22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에서 성균관대에게 91-109로 졌다. 중앙대는 성균관대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다.
중앙대는 성균관대의 전면강압수비에 18점 차 패배를 당했다고 볼 수 있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완패다. 첫 경기에서는 가능할 거라고 봤는데 앞선이 완벽하게 밀렸다”고 완벽한 패배를 인정했다.
중앙대는 선상혁의 높이를 활용하지 못했다. 선상혁은 이날 10점 7리바운드 2블록에 그쳤다. 성균관대 센터 최주영의 12점 10리바운드보다 부진했다.
양형석 감독은 “앞선에서 혼선이 결과적으로 세트 오펜스까지 이어졌다. 2쿼터처럼 반대로 선상혁이 미드레인지까지 나오면 슈팅으로 끝나고 나머지가 밑으로 떨어져 있다. 완전히 거꾸로 되었다”며 “이걸 이야기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볼 때 부조합이다. 이건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김진모(22점 3점슛 6개)와 강현수(13점 4어시스트)의 공격력이 두드러졌다.
양형석 감독은 “김진모는 1쿼터부터 득점력이 좋았고, 강현수도 성실하게 임한다. 앞선에서 강현수가 성실함으로 끝까지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했다. 미비한 부분도 있지만, 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성균관대는 최약체 조선대와, 중앙대는 2승 중인 건국대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성균관대는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중앙대가 건국대를 꺾는다면 세 팀이 나란히 2승 1패로 동률을 이룬다. 세 팀 간의 득점 편차를 살펴보면 성균관대는 +11점, 건국대는 +7점, 중앙대는 -18점이다. 중앙대는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기 위해 건국대에게 13점 이상 이겨야만 한다.
양형석 감독은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질까 봐 이야기를 안 했다. 중간에 계속 이야기를 해서 수비 변화를 가져갔다. 선수들에게 먹히지 않았다.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고 18점 차이로 패한 걸 아쉬워했다.
중앙대는 24일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건국대와 맞붙는다.
양형석 감독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조선대가 모두 진다는 가정 하에 세 팀 중 우리가 가장 불리해서 전력을 다해서 경기를 해야 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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