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스펠맨 최다득점, 먼로 21P 21R…예상대로 강력했다

우츠노미야(일본)/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1 20: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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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우츠노미야(일본)/최창환 기자] 오마리 스펠맨과 대릴 먼로의 동시 출전. 예상대로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됐다. KGC로선 결승 진출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경기력이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1일 일본 도치기현 우츠노미야시 우츠노미야 닛칸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 A조 예선 1차전에서 P. LEAGUE+(대만프로농구리그) 대표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를 95-69로 완파했다.

KGC는 연속 11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2쿼터 한때 5점 차까지 쫓기는 위기도 맞았지만, 화력을 앞세워 금세 푸본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KGC는 오세근을 투입하지 않고도 완승을 거뒀다.

김상식 감독은 “첫 경기여서 긴장도 되고 한편으론 기대도 많았는데 이길 수 있어서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3점슛 3개 포함 14점으로 활약한 배병준 역시 “나도 첫 경기여서 긴장됐다. KBL에서는 식스맨으로 뛰었는데 감독님이 이번 대회에서는 주전의 기회를 주셨다.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KBL 외국선수 제도가 2명 보유 1명 출전인 것과 달리, EASL은 2명 보유 2명 출전이다. KGC가 산 미구엘 비어맨과 더불어 강력한 A조 1위 후보로 꼽힌 이유였다. 오마리 스펠맨은 검증된 스코어러다. 내외곽을 오가는 화력에 탄력까지 지녔다. 대릴 먼로는 노련한 데다 다재다능하다. 스펠맨이 종종 슛 난조를 보일 때 투입돼 안정적으로 골밑을 공략하는가 하면,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경험도 있다.

이들의 위력은 푸본전에서 엿볼 수 있었다. 스펠맨은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점에 7리바운드를 곁들였다. 먼로는 40분 모두 소화하며 21점 2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에 대해 “EASL에 오면서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원래 서로 잘 맞는 부분이 있었는데 경기에서도 함께 하게 되면 더 기분 좋게 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잘 맞는 부분을 서로 살려주며 득점도 많이 했다. 다음 경기도 이렇게 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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