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맹활약’ 명지대 준 해리건 “팀원 모두가 힘을 합친 승리다”

용인/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3 20: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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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준 해리건(2학년/200cm/포워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명지대 해리건은 13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개막전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15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해리건과 더불어 정인호, 소준혁, 이민철이 힘을 낸 명지대는 73-71로 승리, 개막전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경기 후 만난 해리건은 “기분 좋은 첫 경기다. 오늘(13일) 팀원 모두가 열심히 힘을 합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명지대에 입학한 해리건은 1학년 시절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 높이와 파워를 앞세운 플레이를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해리건 덕분에 외곽의 소준혁과 이민철이 좀 더 편하게 뛸 수 있었다.

“(김태진) 감독님이 궂은일을 많이 주문하신다.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팀 농구에 집중해달라고 해서 따르려고 노력했다. 오늘 실수가 많긴 했지만 더블팀 수비 대처를 나쁘지 않게 한 것 같다. 경희대 높이가 높지 않아서 골밑을 파고 들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해리건의 말이다.

 

명지대 김태진 감독은 “해리건에게 자밀 워니(SK)와 아셈 마레이(LG) 플레이를 많이 보라고 한다. 좀 더 골밑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하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해리건은 “경기를 자주 보진 않는다. KBL 최고의 외국선수들 아닌가. 워니와 마레이의 모든 플레이를 배우고 싶다”며 웃었다.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명지대는 오는 17일 상명대를 상대로 2승에 도전한다. 해리건은 “다른 목표는 없었다. 플레이오프만 간다면 올 시즌 너무 만족할 것 같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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