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3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박지현을 앞세운 우리은행은 김정은, 양인영이 부상으로 빠진 하나원큐를 압도하며 88-66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박지현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고, 또 홈 경기였다. 좀 더 마무리를 잘하고 싶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정규리그 막판 박지현의 컨디션은 최고조다. 마지막 3경기에서 모두 30점 이상을 올렸다. 몸놀림이 확실히 가벼워 보였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호재가 아닐 수 없다.
“발목 부상을 당했을 때 컨디션이 떨어지기 싫었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남아 있고, 팀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줘야 되는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준비를 더 열심히 했다. 트레이너 선생님의 지원 아래 최선을 다했는데 오히려 다치기 전보다 컨디션이 더 올라온 것 같다.” 박지현의 말이다.
우리은행의 상대는 정규리그 3위 용인 삼성생명이다. 정규리그 전적에서는 5승 1패로 우위를 점했지만 시즌 막판 삼성생명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키아나 스미스, 이주연 등 부상 선수들이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전력이 상승했기 때문. 따라서 쉽지 않은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현은 “올 시즌 순위가 빨리 결정돼서 팀 훈련 때 삼성생명에 맞춰서 준비를 했다. 삼성생명은 주전 5명의 나이가 우리 팀보다 어리고, 가용 인원도 많다. 좋은 기세가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질 거라 생각한다. 그걸 대비해서 우리도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단비 언니, (박)혜진 언니 모두 좋은 선수고, 갖고 있는 것들이 많다. 최대한 활용 잘해서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 셋이 호흡을 맞춰본 시간이 많지 않아서 우리도 인지를 하고 있고, 대화를 계속 나누고 있다. 아무래도 공격보다 수비에 더 신경을 써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