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캐롯은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76-83으로 졌다. 21번째 패배(22승)를 당한 캐롯은 5위 자리를 지켰다. 홈(14승 8패)에서와 달리 원정(9승 12패)에서 약한 캐롯은 이날마저 패하며 원정경기 3연패에 빠졌다.
출발이 좋지 않았던 캐롯은 1쿼터 막판부터 2쿼터 중반까지 3점슛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골밑에서 열세에 놓여 힘을 쓰지 못하며 순식간에 흐름을 다시 뺏겼다.
장기인 수많은 3점슛을 던졌지만, 정확도(12/46, 26%)가 떨어졌다. 특히, 전성현이 3점슛 9개 중 1개만 성공하며 3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결국 다시 흐름을 되돌리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김승기 캐롯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예상한 대로 (휴식기가 길어 경기) 감이 많이 떨어지고, 힘도 떨어졌다. 체력을 회복시킨다고 했는데 실패했다”며 “(남은) 경기를 잘 해야 한다. 졌다고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 남은 경기 잘 해서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이날 패배보다 남은 경기를 더 신경 썼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의 부진을 언급하자 “전성현이 하기 나름이다. 이렇게 경기를 헤맸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 자기가 컨디션이 너무 좋다고 했는데 경기에서는 안 되었다. 컨디션이 좋다고 경기가 잘 되는 건 아니다”며 “경기 운영에서 현재는 가스공사에게 안 되는 거다. 장신 라인업이 나와서 힘들었다”고 했다.
캐롯은 4일 6위 전주 KCC와 맞붙는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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