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허일영 “안영준 공백, 최대한 안 느껴지게 할 것”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8 20: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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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디펜딩챔피언 SK는 올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지만, 전력 약화 요인도 뚜렷하다. 안영준이 군 입대했다. 베테랑 슈터 허일영의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서울 SK는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아시아 슈퍼리그 2022-2023시즌 조 추첨식에서 B조에 편성됐다. SK와 더불어 우츠노미야 브렉스,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 PBA 필리핀컵 준우승팀(미정)도 B조에 이름을 올렸다.

허일영은 SK를 대표해 전희철 감독과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허일영은 “첫 대회에 출전하게 돼 영광스럽다. KBL과 한국농구를 대표해서 참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 경기 책임감을 갖고 뛰어야 할 것 같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SK는 지난 시즌에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으며, 오프시즌에는 FA 김선형도 잔류했다. 올 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다. 다만, 공수에 걸쳐 큰 역할을 했던 안영준의 군 입대 공백이 큰 것은 불안요소다.

자연스럽게 허일영의 비중은 지난 시즌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허일영은 이에 대해 “(안)영준이 공백이 큰 건 사실이다. 100%는 못 채우겠지만 최대한 안영준의 빈자리가 안 느껴지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Q.EASL에 출전하게 된 소감은?
A.첫 대회에 출전하게 돼 영광스럽다. KBL과 한국농구를 대표해서 참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 경기 책임감을 갖고 뛰어야 할 것 같다.

Q.대표팀에서 필리핀, 중국, 일본 선수들과 경기를 해본 걸로 알고 있다.
A.중화권과 필리핀 팀들은 거친 농구를 한다. 일본 팀들은 우리와 스타일이 비슷해서 까다로울 것 같다.

Q.평소 B.리그 경기 영상을 찾아본다고 들었는데?
A.가끔 유튜브로 B.리그 경기 하이라이트를 찾아본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영상도 챙겨봤다. 우리와 맞붙게 될 우츠노미야에는 일본대표팀 에이스 히에지마 마코토가 있다. 30살이 됐는데도 여전히 기량이 좋더라. 마침 양국 리그 우승팀끼리 붙게 됐는데 1점차는 10점차든 꼭 이기고 싶다.

Q.안영준이 군입대하면서 어깨가 무거워졌는데?
A.영준이 공백이 큰 건 사실이다. 100%는 못 채우겠지만 최대한 안영준의 빈자리가 안 느껴지게 하겠다. 다치지 않고 풀 시즌을 소화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Q.다음 시즌 각오는?
A. 매 시즌 목표는 똑같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이제는 감독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잘 안다. 책임감이 더 강해졌다.

Q.KBL 정규리그와 EASL을 같이 소화해야 해서 예년보다 체력 부담이 클 것 같은데?
A.직접 경험해봐야 알겠지만 힘들 것 같다.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돼 이동거리도 상당하다. 다음 시즌에는 체력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7월 11일에 팀 훈련이 시작되는데 독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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