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과 키아나의 환상 하모니’ 삼성생명, KB스타즈 꺾고 공동 2위

청주/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9 20: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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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조영두 기자] 삼성생명이 KB스타즈를 완파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용인 삼성생명은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6-54로 승리했다.

배혜윤(21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키아나 스미스(18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8승 4패가 된 삼성생명은 부산 BNK썸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강이슬(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지만 삼성생명과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2승 10패)에 빠졌고,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1승 10패)와의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1쿼터를 20-19로 근소하게 앞선 삼성생명은 2쿼터가 되자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배혜윤과 키아나가 있었다. 이들은 삼성생명의 2쿼터 총 득점 20점 중 14점을 합작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강유림과 김단비도 득점을 더했다. 쿼터 막판에는 이해란의 중거리슛을 림을 갈랐고, 40-3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삼성생명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특히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KB스타즈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냈다. 그 사이 이주연이 뱅크슛을 집어넣었고, 키아나는 연속 득점을 올렸다. 배혜윤 또한 골밑에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김단비는 3점슛을 터뜨리며 KB스타즈의 외곽을 공략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5-41, 여전히 삼성생명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김단비와 강유림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이후 강이슬과 심성영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배혜윤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주전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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