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지난달 30일 선수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관심은 선수들의 보수(연봉+인센티브)다. 창원 LG는 보수 순위 2,3위를 보유한 팀이다. 이재도가 7억 원으로 2위, 이관희가 6억 원으로 이승현(오리온)과 공동 3위다.
한 구단에서 보수 3위 이내 두 명의 선수를 데리고 있었던 경우는 2012~2013시즌의 원주 동부(1위 김주성, 3위 이승준) 이후 처음이다. LG처럼 2,3위였던 사례는 2010~2011시즌의 서울 SK(2위 김효범, 3위 주희정)가 있다.
5일부터 여름 휴가에 들어간 이재도는 6일 전화통화에서 보수 순위 2위라고 하자 “2,3위를 할 거라고 예상을 했다. 실제로 보수 순위 표가 나오니까 한 시즌이겠지만, 어떻게 2위를 찍어보나 싶어서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며 “보수 2위도 쉽지 않다. 상당히 큰 의미이고, 뿌듯했던 순간이었다”고 했다.
보수 순위가 높을수록 그만큼 더 큰 성적에 대한 무게를 짊어진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왼쪽 손목 수술을 한 이재도는 7월 초 팀 훈련에 합류해 트레이너와 함께 재활에 전념했다.
이재도는 “복귀 시점은 8월 말이다.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여름 휴가 끝나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손목 재활까지 해야 한다. 지금 손목을 제대로 못 쓰고 있다”고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 더 늦어질 거라고 전했다.
이어 “빨리 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회복이 먼저다. 일이 착착 진행이 된다. 답답해도 어쩔 수 없다”며 “어떻게 해야 시즌 때 잘 할 수 있는지 생각한다. 그러려면 잘 회복해서 팀에 복귀하는 게 팀이나 개인적으로 좋다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LG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휴가다. 11일 오후부터 팀 훈련을 다시 시작한다. 이재도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땀을 흘리는 건 괜찮아서 등산 등을 할 거다”며 몸 관리를 하며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탈락해 6월부터 훈련에 들어가 연습경기도 많이 가졌던 LG는 완전체가 되기 위해서는 8월 말이 되어야 한다. 이재도가 완전한 몸 상태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에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LG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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