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사냥 준비 완료’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챔피언결정전 선착

인천/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3 2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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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창환 기자] 우리은행이 별 사냥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0-58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시리즈를 2승으로 마무리,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김단비(14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가 다양한 항목에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고아라(18점 3점슛 4개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박혜진(16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반면, 정규리그 막판 2위 경쟁에서 미끄러져 4위로 내려앉은 신한은행은 끝내 1강 우리은행을 넘지 못했다. 김소니아(15점 12리바운드)와 김진영(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3점슛 성공률이 20%(4/20)에 그쳐 아쉬움 속에 시즌을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1쿼터 개시 2분 6초 만에 7점, 기선을 제압한 후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이 고아라, 김정은이 각각 2개의 3점슛을 터뜨린 반면, 신한은행은 4개의 3점슛 모두 림을 외면했다. 신한은행의 속공도 원천봉쇄한 우리은행은 22-15로 1쿼터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 더욱 멀리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3점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했지만, 김단비와 박혜진을 축으로 속공을 원활하게 전개하며 신한은행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를 2점으로 묶은 가운데 김단비의 돌파력까지 더해 39-28로 2쿼터를 끝냈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도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리바운드 열세(9-12)를 보였지만, 고아라가 고비마다 3점슛 성공시키며 신한은행에 찬물을 끼얹었다. 우리은행은 3쿼터 막판 신한은행의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틈을 타 박혜진이 버저비터까지 터뜨려 56-4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역시 우리은행을 위한 시간이었다. 김단비, 박지현 등 주축들을 계속해서 투입, 신한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4쿼터 중반 박혜진의 3점슛에 힘입어 17점 차까지 달아났던 우리은행은 이후 줄곧 두 자리 안팎의 리드를 유지한 끝에 승을 따냈다.

4강 플레이오프를 2경기 만에 마친 우리은행은 오는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부산 BNK썸-용인 삼성생명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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