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89-75로 승리했다.
2위 현대모비스는 2연승 및 DB전 홈 4연승을 질주, 1위 안양 KGC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1점 6어시스트), 게이지 프림(25점 16리바운드 5스틸), 이우석(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올 시즌 2번째 2연승에 실패한 DB는 서울 삼성과 공동 8위가 됐다. 10위 수원 KT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어들었다. 김종규(22점 3리바운드)가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선 알바노(18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도 분전했지만, 두경민(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야투 난조(1/8, 야투율 12.5%)를 보여 아쉬움을 삼켰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 김종규의 화력을 봉쇄하지 못했다. 미스매치 상황을 놓치지 않는가 하면, 중거리슛도 적극적으로 구사한 김종규에게 2쿼터까지 20점을 내줬다. 20점은 김종규의 개인 전반 최다득점이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아바리엔토스가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아바리엔토스가 1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몰아넣어 김종규를 앞세운 DB에 맞불을 놓았고, 2쿼터에는 7명이 득점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현대모비스는 헨리 심스의 버저비터를 더해 45-41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막판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심스가 덩크슛을 터뜨리며 DB에 찬물을 끼얹었고, 아바리엔토스는 돌파력을 뽐냈다. 경기종료 2분여전에는 프림의 덩크슛을 더해 격차를 17점으로 벌렸다. 현대모비스가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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