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11방’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제압하며 3연승 질주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1 2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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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힘겹게 3연승을 질주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에 빠졌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79-7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4승 6패를 기록하며 공동 8위에 올라섰다. 가스공사는 시즌 세 번째 2연패에 빠지며 6번째(4승) 패배를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3점슛 11개를 터트렸다. 가스공사가 3개에 그친 것과 좋은 대조를 이뤘다. 승리 원동력이다.

라숀 토마스(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와 서명진(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함지훈은 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그쳤지만, 승부처에서 빛났다.

앤드류 니콜슨은 21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낙현(17점 8어시스트)과 이대헌(15점 6리바운드3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한 때 46-22, 24점 차이로 앞서는 등 48-30으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에만 18개의 3점슛을 던져 9개나 성공한 게 크게 앞선 원동력이다.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한데다 팀 플레이(전반 11어시스트)로 득점을 만들었기에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가스공사는 전반 동안 11개의 3점슛을 모두 실패했다. 현대모비스와 대조를 이루며 극심한 3점슛 난조에 빠졌다. 팀 플레이보다 개인기에 의한 득점이 많았다(전반 3어시스트). 경기 시작 3분 43초 동안 8점을 올렸지만, 이후 10분 동안 6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10분 사이에 19점(8-8→14-33)이나 열세에 놓였다. 끌려간 원인이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동안 리바운드 4-8, 야투 성공률 36%-69%로 열세였다. 이 때문에 가스공사에게 흐름을 뺏겼다. 특히, 3쿼터 중후반 3분여 동안 연속 10실점하며 57-50, 7점 차이로 쫓긴 끝에 61-5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가스공사는 전반과 달리 팀 플레이를 펼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들어가지 않는 3점슛보다 돌파 등으로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두드렸다. 여기에 이대헌의 패스를 받은 전현우의 3점슛까지 더해 한 자리 점수 차이로 좁힌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현대모비스는 가스공사와 공방을 펼치며 67-62, 5점 차이까지 쫓겼다. 위기에서 함지훈이 해결사로 나섰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걸 3점 플레이로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가스공사를 압도하며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벌리며 승리를 향해 다가섰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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