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단독 3위 오른 임근배 감독 “아직 안정적인 팀은 아냐”

이영환 / 기사승인 : 2020-12-06 20: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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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이영환 객원기자]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안정성을 강조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의 3라운드에서 67-5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단독 3위로 올랐다. 동시에 올 시즌 하나원큐와의 상대전적에서 2-1로 앞서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은 팀의 중심 배혜윤이 2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자신의 공격뿐 아니라 동료를 살려주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이끈 것. 박하나는 15득점 5어시스트 3스틸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윤예빈과 김한별도 각 9득점 12리바운드, 11득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중간에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수비를 충실해 해줘 승리를 잡은 것 같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리드를 이어가긴 했지만 불안정했다. 점수를 벌리다가도 강계리와 강이슬 등에게 쉬운 득점을 내주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롤러코스터를 연상케 하는 경기력. 임 감독은 스스로에 원인이 있다고 봤다.

임 감독은 “아직은 안정적인 팀이 아니라는 뜻이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나오면 맞부딪혀야 고비를 넘길 수 있는데 그 순간에 어떤 선수는 당황하거나 수비를 놓친다. 그렇게 되면 다시 추격을 허용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팀은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도록 하는데 우리는 그런 게 부족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나서 강이슬을 밀착 마크했다. 그 결과, 강이슬의 전반 득점은 단 6점으로 묶였다. 임 감독은 “김한별이 어제 자신이 강이슬을 맡겠다고 말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초반에 강이슬을 막느라 못한 공격을 후반에 가져가라 했는데 후반 되자마자 3점슛을 바로 넣어줬다. 한별이가 다 해준 것이다”라고 그를 칭찬했다.

반면 배혜윤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역할을 주문했다. “사실 오늘은 혜윤이가 40분을 버티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잘해줬다”라면서 “24점을 넣었는데 이것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라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이영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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