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남자농구대표팀은 28일 일본 고베 그라이온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7 FIBA(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1차전에서 20점을 올린 와타나베 유타(2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앞세워 대만을 90–64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부터 일본이 압도했다. 대만이 경기 시작 1분 40초 만에 브랜든 길백(23점)의 3점슛 이후 4분 여 동안 1점도 올리지 못하는 틈을 타 11점을 쌓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줄곧 무난한 흐름이었다. 와타나베와 주포 케이세이 토미나가(13점 5어시스트)의 3점슛이 연거푸 터지는 등 특유의 3점슛 농구의 위력을 뽐내며 1쿼터를 23-10으로 크게 앞섰다.
일본의 농구는 간단했다. 대만이 3점슛을 견제하기 위해 밖으로 나오면 안으로 치고 들어갔고 안을 막으면 밖에서 던졌다. 유다이 바바(14점), 토미나가, 와타나베가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2쿼터 종료 1분 22초 전 와타나베의 3점슛으로 일본은 37-20, 17점 차까지 달아났다.
45-22, 23점차 리드를 잡으며 전반을 마친 일본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일본은 4쿼터 중반 77-56으로 앞서자 주축 선수들을 모두 빼면서 여유 있는 리드 끝에 손쉽게 예선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NBA에서의 생활을 마무리 하고 B리그 치바와 계약한 와타나베는 시즌 초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코트에 서지 못했다. 1년 여의 재활을 마치고 2025-2026시즌 복귀한 그는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예선 첫 경기에서 20점을 올리며 자국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사진제공=FIBA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