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안양 정관장을 84-67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6위가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건 처음이다. KCC는 2023~2024시즌에는 5위 최초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다. 이제는 6위 최초의 챔피언 등극 기회를 잡았다.
상대는 5위 고양 소노다. 역대 29번째 플레이오프에서 5-6위가 챔피언을 다투는 건 처음이다.
KCC는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한 표승빈에게 3점슛을 내준 뒤 연속 6점을 올리며 흐름을 탔다. 3분 57초를 남기고 14-4로 10점 차이로 벌렸고, 1쿼터 막판까지 20-10으로 10점 차이를 유지했다.
1쿼터 막판부터 2쿼터 초반까지 3분 15초 동안 연속 10점을 잃어 20-20을 동점을 허용했다.
허훈의 자유투로 다시 앞서나간 KCC는 내외곽 고른 활약으로 45-35, 10점 차이로 다시 벌리며 전반을 마쳤다.
KCC는 앞선 3경기 3쿼터에서 평균 24.7점을 올리고 평균 18.4점을 내줬다. KCC는 3쿼터에서 먼저 6점을 올리며 격차를 더 벌렸다.
여기에 5분 57초를 남기고 아반도가 5번째 반칙을 범했다. 아반도는 평균 13.3점으로 평균 18.3점의 조니 오브라이언트에 이어 정관장 내 두 번째로 높은 득점을 올리고 있던 선수였다.
기세를 탄 KCC는 3분 23초를 남기고 윤기찬의 3점슛으로 57-35, 22점 차이까지 벌렸다.
2분 29초를 남기고 전성현에게 자유투로 3쿼터 첫 실점을 한 KCC는 63-46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KCC는 공격제한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4쿼터를 풀어나갔다. 74-62, 12점 차이로 쫓길 때 롱이 3점슛 2방을 터트렸다. 3분 30초를 남기고 80-62로 달아나 승리에 다가섰다.
KCC는 2분여를 남기고 주축 선수들을 한 명씩 벤치로 불러들였다.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정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리기를 기다렸다.
KCC는 롱(22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3개)과 최준용(20점 9리바운드 3점슛 2개), 허웅(15점 5리바운드), 허훈(12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송교창(6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 주전 5명의 활약으로 정관장의 수비를 뚫었다.
정관장은 변준형(1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3개)과 한승희(12점 2리바운드), 브라이언 워싱턴(11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분전에도 조니 오브라이언트(2점 4리바운드)의 부진으로 KCC에게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내줬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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