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위기 극복한 KT, 삼성 추격 뿌리치고 연패 탈출

잠실/정다혜 / 기사승인 : 2023-01-19 20: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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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정다혜 인터넷기자] KT가 3쿼터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순간이 있었지만, 리드를 지켜냈다. 2연패에서 탈출하는 순간이었다.

수원 KT는 1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7-66으로 승리했다. KT는 시즌 14승(17패)째를 기록하며 8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재로드 존스(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양홍석(1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정성우(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그 뒤를 이었다. 베테랑 김동욱(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3점슛 3방으로 힘을 보탰다.

KT는 야투 성공률이 저조한 삼성 상대로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쿼터 29-12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KT. 2쿼터 흐름은 마냥 부드럽진 않았다.

하윤기의 개인 반칙이 3개로 불어나기도 했고 삼성 윌리스의 움직임을 놓치며 한때 5점 차(35-30)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양홍석이 스틸 후 속공 득점을 만들어냈고 KBL 데뷔 경기에 나선 일데폰소가 3점슛을 터뜨렸다. KT는 전반을 44-36으로 마무리했다.

KT는 3쿼터에 위기를 맞았다. 삼성 이호현을 수비하는 데 실패했고 공격도 전반만큼 쉽게 풀리지 않았다. 1점 차(46-45)까지 추격당한 KT는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프로스퍼의 골밑득점과 김동욱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경기력은 불안정했다(60-53).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10분. KT는 불안했던 경기력을 뒤로하고 자신들의 농구를 이어갔다. 삼성의 공격은 림을 외면했고 KT는 그 틈을 노려 득점을 올렸다. 김동욱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외곽포를 터뜨렸다.

삼성에선 다랄 윌리스(24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가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이정현(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분전했지만, 역전을 이뤄내진 못했고 9연패에 빠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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