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5-89로 패했다. DB는 올 시즌 2번째 2연승에 실패, 서울 삼성과 공동 8위가 됐다. 더불어 현대모비스전 원정 4연패에 빠졌다.
엇박자였다. DB는 김종규가 개인 전반 최다인 20점을 작성했지만, 후반 들어 잠잠해졌다. 김종규는 3~4쿼터에 2점을 추가하는 데에 그쳤다. 최종 기록은 2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선 알바노(18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가 분전했으나 두경민이 침묵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두경민은 야투율 12.5%(1/8)를 기록하는 등 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에 그쳤다. 실책은 3개 범했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종료 후 “팀이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데 남 탓하고…. 뭐랄까. 경기가 안 되면 안 될수록 선수들끼리 뭉치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어야 한다. 우리 팀이 그런 부분에서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상범 감독은 이어 “물론 선수 몇 명이 빠졌고, 슛이 안 들어가기도 했지만 조직력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결국 남 탓을 하다 보니 쫓아갈 때 미스가 있었다. 기술이 아닌 정신적인 부분이 더 크다. 경기를 질 순 있지만 원팀이 되려면 서로 배려를 해줘야 한다. 그런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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