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큐 골든 킹스는 4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 A조 예선 2차전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83-78로 승리했다. 잭 쿨리(24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칼 타마요(13점 2리바운드)와 조쉬 던컨(11점 5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2연승을 달린 류큐는 안양 KGC(2승)와 같은 전적으로 예선을 마쳤다. 그러나 골득실에서 33-80으로 뒤져 3-4위전으로 밀려났다. 류큐는 오는 5일 같은 장소에서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와 3-4위전을 치른다. A조 1위를 차지한 KGC는 B조 1위 서울 SK와 우승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
전반을 동점(45-45)으로 마친 류큐는 후반 들어 기세를 올렸다. 쿨리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마키 하야토, 이마무라 케이타, 조쉬 던컨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푸본이 이고르 자이예프와 스티븐 킨샤르의 공격으로 반격했지만 이번엔 타시로 나오키가 돌파를 성공시켰다. 던컨의 추가 득점을 더한 류큐는 68-53으로 달아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류큐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타마요가 레이업을 얹어놨고, 코 플리핀과 타시로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후 자이예프와 크리스 존슨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키시모토 류이치의 3점슛이 터진데 이어 쿨리가 덩크슛을 꽂았다. 승기를 잡은 류큐는 푸본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선전을 펼친 푸본은 외국선수 존슨(28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자이예프(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류큐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예선 2연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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