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90-81로 이겼다
10연승을 달리던 고양 소노를 꺾은 기세를 이어나간 DB는 31승 21패를 기록해 3위 서울 SK(31승 19패)와 격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DB는 SK와 맞대결에서 2승 4패로 열세이기에 SK보다 1승 이상 더 거둬야만 SK를 따돌릴 수 있다.
34번째 패배(17승)를 당한 현대모비스는 4연패에 빠져 8위 확정까지 남은 1승을 채우지 못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는 10승 16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4월 8일 창원 LG와 마지막 홈 경기에서 함지훈의 은퇴식을 갖는다.
DB는 경기 시작부터 현대모비스를 몰아붙였다. 1쿼터 6분을 남기고 15-5, 10점 차이로 앞섰다. 이때부터 현대모비스가 격차를 좁히면 달아나기를 반복했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실점이 많아 더 벌리지 못했다. 1쿼터 공격 리바운드(0-8) 이후 득점은 2-10(2점은 팀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임)이었다.
32-20으로 1쿼터를 마친 DB는 2쿼터 초반 흔들렸다. 5분 동안 4점에 그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2쿼터 1분 20초를 남기고 42-37, 5점 차이까지 쫓긴 DB는 이선 알바노의 활약으로 다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DB는 3쿼터 5분을 남기고 63-47, 16점 차이까지 앞섰다. 쉽게 승리로 다가서는 분위기였지만, 이후 5분 동안 또 흔들렸다. 68-63으로 쫓긴 끝에 헨리 엘런슨의 점퍼로 70-63, 7점 우위 속에 4쿼터를 맞이했다.
DB는 한 번 넘어간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4쿼터 3분 54초를 남기고 78-79로 역전까지 당했다.
정효근과 알바노가 3점슛 두 방을 합작해 다시 승부를 뒤집어 급한 불을 껐다. 현대모비스의 작전시간 이후 8초 바이얼레이션을 끌어낸 DB는 1분 42초를 남기고 알바노의 점퍼로 86-79로 격차를 벌렸다.
50.4초를 남기고 90-81, 9점 차이일 때 DB와 현대모비스 모두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승부는 결정되었다
DB는 엘런슨(3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알바노(21점 14리바운드 3스틸), 정효근(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2개)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29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 3점슛 2개)와 조한진(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 이승현(1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분전에도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 못지 않게 박무빈이 2쿼터 7분 53초를 남기고 발목 부상을 당한 게 뼈아프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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