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점’ 이관희와 ‘20점’ 이대성 득점 대결, LG가 웃었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9 2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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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이관희와 이대성이 득점 맞대결을 펼쳤다. 이관희가 이대성에게 우위를 점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창원 LG는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연장 승부 끝에 93-91로 승리하며 홈 8연패를 끊었다. LG는 13승 26패를 기록하며 10위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오리온은 17번째 패배(21승)를 당했다.

이관희가 먼저 이대성보다 앞서나갔다. 이관희는 16-12로 앞선 1쿼터 중반 7점을 혼자서 책임졌다. 1쿼터 내내 출전한 이대성은 2점슛 2개를 모두 실패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이관희는 2쿼터 초반 2점을 추가한 뒤 벤치로 물러났다. 이대성은 2쿼터 7분 41초 출전해 8득점했다. 전반까지 이관희와 이대성의 득점은 9-8로 대등했다.

이관희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다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컷인과 점퍼, 3점슛 등 다양하게 득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이관희에게 연이어 실점한 이대성 대신 임종일을 투입하기도 했다.

이관희는 3쿼터 3분 7초만에 10득점했다. LG는 이관희의 활약 덕분에 60-52, 8점 차이로 앞섰다.

이대성도 이관희의 활약을 지켜보고만 있지 않았다. 이관희의 실책을 끌어내며 1점 차이(59-60)로 따라붙는 득점을 올렸다. 이승현의 자유투로 역전하자 이대성은 달아나는 점퍼 2개를 성공했다.

이관희와 이대성은 3쿼터까지 19점과 15점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오리온이 68-64로 우위를 점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이관희는 이대성의 돌파를 블록으로 저지한 뒤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재역전 시켰다. 이대성은 추격의 점퍼를 성공한 뒤 이관희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더 이상 득점을 내주지 않았다.

승부는 연장전에 들어갔다. 앞선 쿼터처럼 이관희가 먼저 4득점하며 경기 흐름을 LG로 가져왔다. 이대성이 추격의 3점슛을 터트렸다.

91-91, 동점 상황에서 1분도 남지 않았을 때 이대성과 이관희는 서로 점퍼를 실패하기도 했다.

LG는 리온 윌리엄스가 정희재의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대성은 작전시간 후 완벽한 돌파 이후 레이업을 실패했다. 데빈 윌리엄스는 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 슛을 놓쳤다.

LG가 짜릿한 2점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관희는 3점슛 5개 포함 29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이대성은 2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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