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U18 여자농구대표팀이 뉴질랜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방지윤 감독이 이끄는 U18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6일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2022 FIBA(국제농구연맹)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 1차전에서 81-64로 이겼다.
한국은 무려 20개의 스틸을 기록했고, 상대의 실책을 29차례나 이끌어내는 등 공수에 걸쳐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박진영(18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박성진(14점 13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이밖에 김민아(13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 고서연(13점 3스틸), 이다현(12점 7스틸)까지 한국은 총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득점 분포 속 뉴질랜드를 완파했다.
한국의 출발은 매우 순조로웠다. 초반부터 작정이라도 한 듯 강력한 풀 코트 프레스를 앞세워 뉴질랜드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다현, 박진영, 박성진으로 이어지는 앞선 라인의 압박 강도는 상당히 거셌다.
득점 과정도 매끄러웠다. 강한 압박에 이은 스틸, 그리고 속공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다. 한국은 1쿼터에만 무려 8개의 스틸을 솎아냈고, 턴오버 이후 득점도 10-6으로 앞설 수 있었다. 전반전 한국은 박진영이 12점, 박성진이 9점, 이다현이 8점을 넣으면서 리드를 이끌었다.
전반을 44-28로 마친 한국은 3쿼터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팀의 전력차는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다. 쿼터 초반, 류소기-아페의 득점을 봉쇄하지 못했지만, 박진영이 꾸준히 득점에 가담한 가운데 김민아의 외곽포까지 잇따라 터지면서 더욱 달아났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양팀의 스코어는 20점 차(67-47)까지 벌어졌다.
한국은 줄곧 경기를 잘 풀어갔다. 빠른 로테이션을 통해 뉴질랜드의 골밑 진입을 저지했다. 박성진이 골밑을 지키고, 외곽에서 발 빠르게 로테이션을 돌았다. 경기 내내 공수에 걸쳐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한국은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한 한국은 7일 인도를 상대로 A조 2차전을 치른다.
#사진_FIBA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