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켐바오-나이트 삼각편대 72점 합작’ 소노, 홈에서 가스공사 제압...시즌 첫 연승

고양/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21: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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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민태 인터넷기자] 소노가 삼각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가스공사에 승리했다.

고양 소노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3-82로 승리했다. 시즌 첫 연승을 달린 소노(5승 9패)는 중위권 추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가스공사(3승 11패)는 최하위를 유지했다.

소노는 이정현이 2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네이던 나이트가 24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켐바오가 2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정희재(11점 5리바운드)도 두 자리 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가스공사는 닉 퍼킨스가 26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양 팀의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소노는 켐바오가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리는 등 공격에 앞장섰다. 켐바오와 함께 정희재와 최승욱이 3점포 하나씩을 보탰다. 득점을 주고받은 소노는 제일린 존슨의 골밑 득점과 함께 1쿼터를 마쳤다(26-23).

접전이 이어졌다. 소노는 한때 퍼킨스의 활약에 고전하며 한때 6점차로 끌려갔다(33-39). 하지만 곧바로 이정현의 3점포로 반격에 나섰고 켐바오가 골밑에서 힘을 보태며 43-43, 동점을 만들었다. 정성우에게 3점슛을 얻어맞은 소노는 근소하게 끌려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46-48).

소노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정현의 외곽포로 리드를 되찾았다. 정희재와 나이트도 외곽에서 힘을 냈다. 첫 5분 동안 5점만 내주는 등 수비도 살아났다.

가스공사가 벨란겔을 앞세워 불을 꺼보려 했지만, 달아나고자 하는 소노의 의지가 더 강했다. 나이트, 정희재, 이정현이 차례로 3점포를 성공하며 차이를 벌렸다. 가스공사의 추격에 확실하게 도망가지는 못한 소노는 74-65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 들어서자, 소노의 득점력이 급격하게 식었다. 소노는 5분 동안 74점에 그대로 묶였다. 수비의 힘으로 버텨낸 덕에 리드만 겨우 유지했다.

나이트의 골밑 득점으로 힘겹게 점수판의 숫자를 바꾼 소노는 서서히 승기를 잡아갔다. 나이트가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고, 이정현은 스틸에 이은 속공까지 만들어냈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86-77, 9점차로 앞선 소노는 차분하게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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