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언론 ‘ESPN’은 18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으로부터 2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모란트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모란트는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에서 총기를 노출하는 사고를 2차례나 저질렀다. NBA 사무국은 발 빠르게 조사에 착수, 모란트에게 차기 시즌 2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가 부당하다고 생각된다면, 모란트는 1개월 동안 항소할 수 있다.
25경기는 아담 실버 총재가 부임한 2014년 2월 이후 2번째로 많은 출전정지 징계다. 지난 4월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마일스 브리지스(샬럿)에게 30경기 출전정지가 내려진 바 있다.
실버 총재는 모란트에 대해 “이미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는데 똑같은 일을 저질러 당혹스러웠다.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동이어서 용납할 수 없었다. 팬들의 모방이 우려되는 사고인 만큼 출전정지 징계는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안전상의 문제일 뿐 법적으로 처벌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는 점도 감안했다”라고 말했다.
모란트는 최소 12월까지 정규리그 출전이 불가능하다. 프리시즌 경기도 출전할 수 없지만, 팀의 훈련 시설은 이용이 가능하다. 출전정지의 조건은 경기 개시 2시간 전부터 경기장 출입 금지다.
금전적인 손해도 막대하다. 모란트는 2023-2024시즌에 335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경기당 30만 달러, 25경기 총 750만 달러(약 96억 원)를 받을 수 없게 됐다. 또한 모란트를 후원했던 파워에이드가 TV 광고를 금지하는 등 빠르게 ‘손절’ 절차를 밟아 실질적인 손해는 100억 원 이상에 달한다. 파워에이드와 달리 나이키는 계속해서 모란트를 후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입은 타격도 빼놓을 수 없다. 모란트는 지난 시즌 61경기 평균 26.2점 3점슛 1.5개 5.9리바운드 8.1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한 핵심 전력이었다. 신인상, MIP, 올NBA 세컨드팀에 차례로 선정되는 등 탄탄한 미래가 보장된 스타였다. 차기 시즌부터 65경기 이상 소화해야 주요 부문 수상이 가능한 만큼, 모란트는 상도 받을 수 없다.
멤피스는 백업 포인트가드 타이어스 존스에게 보다 많은 역할을 맡기겠다는 계획이다. 존스는 2년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후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80경기 평균 24.2분 동안 10.3점 3점슛 1.5개 2.5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존스가 2015-2016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기록한 두 자리 득점이었다.
‘ESPN’은 “존스는 리그 최고의 백업 포인트가드였다. 선발 출전했을 때에도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시즌 22경기에 선발로 나서 16.4점 3점슛 성공률 41.5% 8.1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멤피스는 최근 2시즌 동안 존스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34승 15패를 기록했다. 다만, 존스를 대신할 백업 포인트가드는 보강이 필요하다. 멤피스가 드래프트에서 가드를 선발할지, FA를 영입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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