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시아쿼터 선수들보다 잘하고 싶다” 구탕의 긍정적인 자극제는 ‘경쟁’

잠실/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21: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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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김민태 인터넷기자] 저스틴 구탕(27, 190cm)이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6-72로 승리했다. 구탕은 32분 2초를 소화하며 14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구탕은 “새해 첫 승리라서 기쁘고 데릭슨이 복귀해서 기쁘다. 아픈 선수들이 아직 남아서 이 선수들이 다 돌아오면 더 좋은 팀워크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 컬러도 찾아가는 것 같아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구탕은 여러 차례 덩크슛을 성공하기도 했다. 구탕의 덩크슛이 나올 때마다 체육관은 관중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구탕은 “아주 힘들다. 수비하고 공격하면서 덩크도 시도해서 힘들다. 마지막에 최성모의 패스를 연결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돌아봤다.

김효범 감독은 경기 구탕에 대해 “내가 수비에서 기대했던 부분이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탕 역시 “감독님이 수비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얘기한다. 수비부터 잘 하면 나머지도 잘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시아쿼터로 KBL 무대를 누비고 있는 구탕은 다른 팀의 아시아쿼터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벨란겔(가스공사)과 알바노(DB) 등 경력직으로서 맹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신입생 타마요(LG)도 팀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구탕은 “다른 아시아쿼터 선수랑 경쟁하는 구도에서 더 잘하고 싶은 계획이 있다. 감독님이 나를 데려온 것은 에너지 측면에서 기대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경쟁을 즐기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끝으로 구탕은 이번 시즌의 목표로 “개인적으로는 수비상을 받는 것, 그리고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얘기했다. 시즌이 절반 정도 지난 시점 6위와 4.5경기 차이인 9위에 위치한 삼성이지만 구탕의 활약과 함께 팀 역시 상승세를 탈 수 있다면 뒤집을 수 없는 격차는 아니다. 구탕은 자신의 목표를 모두 이룰 수 있을까.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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