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브루클린 네츠 케빈 듀란트의 시장 가치가 예상치보다 훨씬 낮았다.
지난 24일(한국시간) 브루클린 구단은 공식 발표문을 통해 케빈 듀란트와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리그 대표 슈퍼스타 중 하나인 듀란트는 최근 브루클린 구단과 동행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고, 브루클린은 오히려 강경하게 반응하며 그의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듀란트는 감독 및 단장을 해고하면 남겠다는 통보를 전하자 구단주는 감독 및 단장의 편에 서겠다고 답변하면서 양측의 신경전은 극단으로 갔다. 하지만 지난 24일 브루클린은 급격한 화해 메시지와 함께 동행을 이어간다고 발표해서 많은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어떤 속사정이 있었을까. 현지매체 CBS스포츠의 25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듀란트의 트레이드 가치가 예상보다 매우 낮았다. 브루클린 구단 측에서 판단하기에 시장 평가가 당혹스러울 정도였다고 한다.
듀란트는 득점왕에만 4회오른 역대 최고의 득점원 중 하나이다. 기량의 의심의 여지가 없다.
불과 얼마 전 한 수 아래라 평가받는 루디 고베어가 트레이드되는데 말릭 비즐리, 패트릭 베벌리와 워커 케슬러, 자레드 반더빌트, 레안드로 볼마로, 그리고 지명권 4장과 픽 스왑 권리 1장이 필요했다는 점에서 듀란트 트레이드는 역대 최고의 패키지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브루클린이 듀란트 대가로 제안받은 최고의 트레이드 패키지가 보스턴 셀틱스로부터 받은 제일런 브라운, 데릭 화이트, 1라운드 지명권 1장 패키지였다는 사실은 다소 놀랍게 다가온다. 팀들은 듀란트의 기량과 별개로 라커룸 저해 이슈,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불확실성 등에 오히려 부정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의 듀란트와 동행하는 것은 그들의 선택이라기보다는, 시장 평가에 의해 반강제적인 부분이 크다. 그의 잔류 소식에 숨겨진 이면이다. 듀란트의 시장 가치는 예상보다 훨씬 낮았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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