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전성현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규리그 45경기에서 평균 32분 22초를 뛰며 18.2점 2.0리바운드 2.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장기인 3점슛은 평균 3.6개를 터뜨렸고, 성공률은 38.2%다. 고양 캐롯 이적 첫 시즌에 에이스로 발돋움하며 단숨에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전성현의 위력은 떨어지고 있다. 5라운드 8경기에서 평균 13.5점 1.6리바운드 1.9어시스트에 그쳤다. 3점슛 또한 평균 2.4개, 성공률 25.7%로 저조하다.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는 7분 2초를 뛰며 4점에 그쳤다. 7분 2초는 이번 시즌 전성현의 최소 시간 출전이다.
캐롯 김승기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 계속 경기를 뛰는데 잘 올라오지 않고 있다. 노마크에서도 슛이 안 들어가더라. 이걸 계속 끌고 가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못 이긴다. (전)성현이가 안 나온다고 생각하고 수비로 밀어붙인 게 선수들이 잘해줬다. 여러 가지로 힘든 일이 많은 것 같다”며 전성현을 기용하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전성현이 없음에도 캐롯은 접전 끝에 96-91로 승리했다. 디드릭 로슨을 비롯해 이정현(17점 6어시스트), 조한진(14점 3리바운드), 최현민(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다른 국내선수들이 힘을 내줬다.
김승기 감독은 “점점 선수들이 경기를 뛸 수 있게 되고 있다. 국내선수들이 힘을 내줘야 다음 시즌을 기대해볼만 하다. 이러다보면 단단한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꼭 우승할 수 있는 멤버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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