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2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75-95로 패했다. 초반부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하나원큐에 끌려갔고, 별다른 반전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완패를 당했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내가 좀 실수를 했다. 초반부터 스몰 라인업을 내세운 게 패배의 요인이지 않나 싶다. 내가 혼나야 되는 경기다. 선수들이 지금까지 잘 싸워주고 5라운드에 상승세를 탔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어 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플레이오프 준비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는 총평을 남겼다.
지난 19일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던 신한은행은 이날도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3점슛 24개를 시도해 5개밖에 넣지 못하는 등 필드골 성공률이 33.3%(23/69)에 그쳤다. 구슬(11점)과 이혜미(10점)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에이스 김소니아(9점)가 다소 부진했다.
“내가 가져가야 하는 숙제다. BNK전에서 너무 슛을 난사해서 자제를 시켰다. 근데 그러면 공격력이 떨어진다. 우리 팀이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신장이 작기 때문이다. 오늘(23일)은 초반에 슛을 너무 아꼈다. (김)소니아와 (김)진영이가 팀을 위해 아꼈다. 그래서 내가 혼나야겠다고 한 거다. 플레이오프 준비하면서 더 배워야 할 것 같다.” 구나단 감독의 말이다.
15승 13패가 되며 4위로 떨어진 신한은행은 사실상 2위 싸움에서 밀려났다. 남은 경기가 용인 삼성생명, 아산 우리은행전이기 때문에 3위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4위로 플레이오프에 가게 된다면 최강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된다.
이에 대해 구나단 감독은 “어떻게 할지 좀 더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 패스와 슛을 가다듬어야 한다. 현재로서는 4위가 될 확률이 가장 높다. 우리은행은 주전 5명이 다 국가대표다. 수 싸움이 중요한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우리은행이라 플레이오프 전에 서로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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