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65-68로 패했다.
삼성의 수비력은 분명 훌륭했다. 캐롯의 주포 전성현과 이정현을 꽁꽁 묶었다. 특히 전성현에게 외곽포를 단 1개도 맞지 않는 등 3점슛을 단 5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그 결과 캐롯의 득점을 68점으로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공격이 문제였다. 3점슛 21개를 시도해 4개밖에 집어넣지 못하는 등 필드골 성공률이 38%(22/58)에 그쳤다. 1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한 이호현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선수가 없을 정도였다. 삼성은 4쿼터까지 캐롯과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한 방이 터지지 않으면서 아쉬운 1패를 떠안게 됐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13연패 수렁에 빠졌다. KBL 역대 8번째 불명예 기록이다. 8번 중 무려 3번이 삼성이었다. 이제 1패만 더 한다면 구단 역대 최다 연패 타이인 14연패가 된다. 삼성은 지난 2011년 11월 13일 서울 SK와의 경기부터 2011년 12월 15일 창원 LG전까지 14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경기 후 삼성 은희석 감독은 “준비한 수비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 결국 우리의 부진한 야투 성공률이 발목을 잡지 않았나 생각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연패를 끊어내지 못해서 팬들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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