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BA 소속 산 미구엘 비어맨은 10일 한국을 찾았다. 1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4-2025시즌 A조 에선 수원 KT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서다. 산 미구엘에는 지난 시즌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아반 나바도 포함되어 있었다.
산 미구엘은 11일 오후 팀 훈련을 위해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를 찾았다. 이들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팀 훈련을 진행했다. 그러나 훈련을 마친 5시가 한참 넘었는데도 산 미구엘 선수단 버스는 체육관을 출발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산 미구엘 팀 훈련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였다. 근데 5시가 넘었는데도 버스가 안 가고 있더라. 처음엔 구단 프런트를 기다리는 줄 알았다. 근데 자세히 보니 선수들이 밖에서 눈싸움을 하고 있더라. 평소 눈을 볼 수 없으니 신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산 미구엘과 KT의 경기가 열린 12일에는 수원에 많은 눈이 내렸다. 덕분에 산 미구엘 선수단은 눈 구경을 실컷 할 수 있었다. 이들은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짧은 시간 동안 한국 관광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KT와의 맞대결에서는 외국선수와 주축 멤버들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며 81-94로 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마르시오 래시터는 “나는 눈을 본 게 처음은 아니다. 한국은 처음으로 왔는데 음식이 정말 맛있더라. 대학 시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어서 추운 날씨는 어색하지 않다. 다만, 샌프란시스코에는 눈이 오지 않는다. 나중에 가족들과 한국을 찾아서 눈을 보게 된다면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EAS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