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김민지 인터넷기자] 영화 '리바운드'에 감명받아 농구선수 꿈을 꾸었다. 쌍둥이 박찬영-박찬희 형제 이야기다.
지난 18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전하체육센터에서 '2023 울산 남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이하 i리그)' 경기가 열렸다. 화진초등학교 스포츠클럽은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팀에 8-20으로 패했다. 하지만 화진초 박찬영-박찬희(초6) 형제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경기 후 찬영-찬희 형제는 "농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처음 살을 빼려고 농구를 시작했다. 운동하겠다고 하니 부모님도 반대하지 않고 좋아하셨다"고 농구와 인연을 말했다.
운동이라는 목적도 있었지만, 쌍둥이 형제가 농구에 매력을 느낀 것은 다름 아닌 영화 '리바운드'와 '슬램덩크'였다. 중앙고등학교의 포기하지 않는 모습에 반해, 농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웃는 모습과 행동도 닯은 쌍둥이 형제지만, 좋아하는 선수는 달랐다.
먼저 형 박찬영은 "빠른 패스와 돌파를 좋아한다. 현대모비스를 응원하는데, 케베 알루마를 좋아한다"고 했고 동생 박찬희는 "공격적인 플레이, 특히 슈팅을 좋아한다. 나도 형처럼 현대모비스를 응원하는데, 게이지 프림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영화를 보고 꿈을 꾼 두 형제의 도전은 현재 진행 중이다. 형제는 "농구를 늦게 시작했지만, 더 재미를 붙여서 엘리트 선수까지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농구 저변 확대를 목표하는 i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와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최근 i리그 출신 유‧청소년 클럽 선수들이 엘리트 농구로 전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박찬영-박찬희 형제도 엘리트 스포츠로 전향할지 주목된다.
#사진_김민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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