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릴라드는 지난 시즌 초반 당황스러울 정도의 부진을 보이며 포틀랜드 팬들을 걱정에 빠트렸다. 데뷔 후 최저 득점인 4점을 기록하는 경기가 나오는 등 제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릴라드는 결국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부상을 참고 뛰어왔음을 고백했다. 2015-16시즌부터 이어져온 복사근 부상이 2021-22시즌이 되자 절정에 이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릴라드는 비시즌에도 국가대표 경기에 참여하거나 아마추어 리그에 참여하는등 워커홀릭 성향이다. 치료에 전념할 수 없었고, 그 여파가 지난 시즌 제대로 터져버렸다.
결국 릴라드는 지난 시즌 데뷔 후 최저에 해당하는 29경기만을 소화한채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2012-13시즌 데뷔한 이후 매시즌 66경기 이상씩 소화해온 릴라드에게는 어쩌면 꼭 필요한 휴식이었을지도 모른다.
US투데이의 23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릴라드는 몸상태를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복사근 부상과 계속 싸우고 있었다. 치료를 마친 현재 집에 가면 강력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복사근 수술과 관련된 재활운동만 소화한 것은 아니다. 복사근 말고도 많은 부상이 있었는데, 그것들을 고칠 수 있었다. 스트랭스, 신체 컨디션, 농구, 스피드, 민첩성, 스포츠 과학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꾸렸고,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마냥 강력하게 밀어붙이기만 하는 팀은 아니다. 평균 강도인 날도 있고, 가벼운 날도 있고 운동을 안하는 날도 있었다. 이 훈련을 마치니 나는 커리어 통틀어 가장 건강하게 느껴진다. 100% 컨디션이다. 강한게 느껴진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다.
릴라드가 전성기 시절의 몸상태를 되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리그에 긴장감이 나돌기 시작했다.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그 과정에서 앤퍼니 사이먼스라는 2옵션을 발굴해냈고, 이번 비시즌 제라미 그랜트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새로운 코어에 에이스의 컨디션까지 돌아온다면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도약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100%로 돌아온 릴라드가 포틀랜드를 어디까지 이끌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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