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5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90-8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KGC는 초대 챔피언스 위크에서 우승 상금(25만 달러)을 비롯해 출전 수당, 예선 승리 수당 등 총 30만 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김상식 감독은 대회 종료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일단 훌륭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아시아의 훌륭한 팀들과 경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게다가 우승까지 해서 너무 행복하다. 모든 건 선수들의 공이다. 열심히 임해 좋은 결과를 만든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상식 감독은 이어 “SK는 서로 너무 잘 알고 있어서 힘든 상대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마리 스펠맨, 대릴 먼로 등 선수들이 하나가 돼 이기자는 마음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EASL 챔피언스 위크는 초대 대회였다. 코로나19 여파와 중국 프로 팀들의 불참으로 당초 대회보다 규모가 줄어든 대회가 됐지만, 동아시아 프로리그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대회였다는 평이다.
김상식 감독 역시 “앞으로도 좋은 팀들이 많이 출전할 거라 믿는다. 우리 팀이 또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굉장히 훌륭한 대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팀을 많이 만나서 좋은 경기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카리스웨트 MVP는 3경기 평균 31.3점 10.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한 스펠맨에게 돌아갔다. 스펠맨은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 일본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MVP는 나의 커리어에 큰 의미가 있다. 이겨서 좋았고, 우리 팀 선수들 모두 잘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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