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62-65로 졌다. 2연패에 빠진 SK의 시즌 전적은 10승 10패(5위)다.
데칼코마니 같은 패배다. SK는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이선 알바노의 결승 버저비터 3점슛으로 승리를 내줬다. 이후 한 달 가량이 지난 시점, 같은 장소에서 또 다시 알바노에게 버저비터 3점슛을 허용했다. 슛을 쏜 지점과 스코어만 달랐고, 쓰라린 뒷맛은 같았다.
경기 후 만난 전희철 감독은 “2라운드에 이어 또 버저비터 3점슛을 맞고 졌다”라고 한숨을 내뱉으며 “수비는 괜찮았다. 앞선에서 부상 선수들이 많아 로테이션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좋았다고 본다. 다만 공격에서는 턴오버가 적었지만, 야투 성공률(38%)이 낮아 어려움을 겪었다. 보완점이 많다”라고 경기를 되짚었다.
이어 경기 종료 시점의 상황에 대해서는 “누구를 탓할 마무리도 아니다. 집중력에서 밀린 경기이고, 반성을 해야하는 경기다. 나도 분명히 감독으로서 책임이 있는 것이다.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경기였고, 연패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주말 백투백 경기들이 어렵겠지만, 더욱 중요해졌다”라고 말했다.
알빈 톨렌티노의 수비력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매겼다. 전희철 감독은 “오늘(11일) 정도면 리바운드 참여도 그렇고 좋다. 빠른 선수는 아니다. (강)상재 매치업이 어려운 이유다. 에너지가 떨어지는 모습도 있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DB의 득점을 잘 잡아줬다”라는 견해를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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